<단지 세상의 끝>
공연 일시: 2013/03/22∼04/07
공연 장소: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작: 장-뤽 라갸르스
연출: 까띠 라뺑
번역/드라마트루기: 임혜경
극단: 프랑코포니
***서울연극인상 전문평가단의 200자평 보기
- 권혁기 “프랑스적인 사유와 즐거움을 가진 공연. 프랑스적 정서와 한국적 정서 사이에서의 모호한 방향성이 아쉬움.”
- 나도은 “프랑스 현대문학 소개라는 좋은 취지. 번역 및 작품에 대한 이해가 아쉬움.”
- 박정기 “개인주의화 되고 소통이 부재하는 가족의 모습을 그린 작품.”
- 박지연 “흐름이 매끄럽지 않았지만, 새로운 독백의 형식이 돋보임.”
- 송경옥 “흐름이 유연하지 않지만, 낯선 현대극 작품을 소개하는 극단의 시도와 노력을 높이 살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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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포니는 90년대부터 한국문학을 불역하여 프랑스에 소개해왔고, 2001년부터 불어권의 희곡을 공연과 낭독공연으로 조금씩 소개하며 무대 작업을 해오다가 2009년에 본격적으로 창단을 한 극단이다.
이번 <단지 세상의 끝> 역시 국내 초연으로, 임혜경 대표의 번역으로 출판과 공연이 동시에 이루어 졌다. <단지 세상의 끝>의 작가 장-뤽 라갸르스는 20세기 프랑스 연극의 대표 주자 중 한 사람으로 알려진 극작가 겸 연출가이다.
프랑코포니는 지난 해 장-뤽 라갸르스의 <난 집에 있었지 그리고 비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지>에 이어 이번 <단지 세상의 끝>을 무대화하면서 프랑스 현대극의 흐름을 꾸준히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