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TTIS
#8 ‘예술인 증명’ 하셨나요?
“내가 배우다.”라고 말하면 사람들이 믿어줄까. 당연히 본인의 경우는 아니다. 배우인 누군가가 사람들에게 나는 배우입니다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그 사람의 직업이 배우임을 수긍하는가. 여기 문이…
‘예술인 권리 보장법’ 통과와 향후 과제
오세곤 예술계가 근 4년에 걸쳐 염원하던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약칭 ‘예술인 권리 보장법’)이 마침내 통과되었다. 앞으로 1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혼란스러운 연극 용어, 이제 그만!
이연심(무학여자고등학교 교사) 용어에 민감한 이유는…… 당연히 통용되는 용어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규정하기 때문일 것이다.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이 꼬박 2년째 지속되면서 장기간의 거리…
두 여인의 만남: 벽지를 뜯어내는 글쓰기
연극 <휴식하는 무늬> 윤서현(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 ‘2021 산울림 고전극장’의 부제는 ‘우리가 사랑한 영미고전’이다. 다섯 참가작 중 하나인 창작집단 혜윰의 <휴식하는 무늬>는 샬롯 퍼킨스 길먼의 자전적…
#7 극장이 쉬는 동안
이럴 줄은 몰랐다. 메르스도 겪었고, 조류독감도 겪어봤지만 이건 또 다른 종류의 난감함이고 두려움이다. 물론 지금의 여기에서의 화두는 코로나가 아니다. 코로나로 인해 비어버린 극장이다.…
2인(人)이 연주하는 파우스트 (5)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파우스트 (Faust)’ – 임야비(tristan-1@daum.net) 자유기고가, 서울 신포니에타 기획 및 연출 극단 듀공아 / 극단 동맹 연출부 드라마투르기 거인 괴테의…
평가 역량 확립을 위한 제언
오세곤 벌써 10여 년 전의 일이다. 모 대학 박사과정 수업에서 연극단체 평가지표 개발을 한 학기 동안 진행한 일이 있었다. 3명의 박사과정 학생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