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극단 라일락 <초조한 마음>
글_김충일(연극평론가) 연극을 보기 위해 극장에 앉아 있다 보면 중반부부터 결말이 어떻게 될지 어렴풋이 짐작이 되며 제발 그렇게 끝나지 않기를 ‘초조’한 맘으로 극을…
글_김충일(연극평론가) 연극을 보기 위해 극장에 앉아 있다 보면 중반부부터 결말이 어떻게 될지 어렴풋이 짐작이 되며 제발 그렇게 끝나지 않기를 ‘초조’한 맘으로 극을…
글_오판진(연극평론가) 2025년 5월 제24회 유니마총회와 춘천세계인형극제가 춘천시에서 열렸다.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된 축제 기간에 국내외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주목할…
글_김충일(연극 평론가) 인간은 자연이 부여한 생명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며, 존재에 대한 질문이나 삶의 방식에 대한 끝임 없는 의문을 던진다는 함의(含意)적 유기체이다. 그…
글_조훈성 (연극평론가) 노동절, Story Lab 쓰리랑카타이거1)의 <어금니>가 대전 ‘드림아트홀’에서 공연되었다. 오래간만에 르포 형식의 노동극 작품이 무대화되었다. 이 작품은 2021년 대전문화재단 차세대아티스트 지원사업…
글_권서의 극장 문이 활짝 열려 있다. 극장에 들어서려는 순간 바로 앞에 있는 커튼이 가로막는다. 공연장에 들어가기 전, 관객이 마주하는 첫 번째…
글_오판진(연극평론가) 극단 ‘몽중자각’이 제작한 공연 <고딩만담>이 2025년 4월 23일부터 4월 27일까지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공연되었다. 박지원 정민찬 김성진 극작가 세 명이 쓴 희곡을…
글_김충일(연극평론가) 바다에 둘러싸인 외딴 섬처럼, 인간은 누구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홀로 존재하는 고립된 하나의 ‘섬’이다. 그곳은 어느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주체적인…
글_권서의 멕시코 극작가 우도 살세도의 『가객들의 여행』을 원작으로 한 극단 물결의 <돈데보이(Dondevoy): 가객들의 여행>(이하 <돈데보이>)은 1987년 벌어진 사건을 모티프로 만들어졌다. 당시 멕시코인…
글_수진(연극평론가) 삶은 치열하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서 살짝 빗겨서면 그다지 치열할 필요도 욕심 부릴 필요도 없는 그저 삶이다. 물론 역사는 치열하게 살아간…
글_오판진(연극평론가) 극단 ‘몽중자각’이 제작한 공연 <엄브렐러, 그 후>가 2025년 4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공연되었다. 선욱현 작가가 쓴 희곡을 바탕으로 김성진이…
글_배선애(연극평론가)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은 상대적으로 공연이 적은, 일명 비수기인 1월~3월 초에 공연된다. 시기가 참 적절하다. 관객과 만나는 공연 자체가 적기 때문에 연극계의…
글_황승경(연극평론가) 포스트드라마 연극을 이끄는 성북동비둘기의 신작이 공연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해체되고 재구축된 ‘탈’드라마적 성북동비둘기의 서사는 문학적 텍스트의 극적 필연성에서 탈피한 시청각적 공감각에…
글_오세곤(극단 노을 예술감독) 시작하며 문화와 예술은 헌법적 가치를 지닌다. 대한민국 헌법은 제9조에서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야 한다.”고 선언하고 있다.…
글_수진(연극평론가) 인간의 여러 감정 중 미미해 보이지만 강력한 것을 꼽는다면, 그건 ‘의심’이다. 실체도 없는 그 감정의 씨앗은 얼핏 대수롭지 않게 여겨진다. 그러나…
글_양세라(연극평론가) 동백당; 빵집 사람들의 드라마와 가변형 무대 이 공연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의 고정된 관객석을 비우고 무대 위로 객석을 임시로 설치하였다. 좌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