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토유케
극작: 하타자와 세이코
연출: 김광보
단체: 극단 청우
공연 일시: 2013/10/04 ~ 2013/10/13
공연 장소: 대학로 선돌극장
*** 시민 평가단
‘사형관집행제도’-처음에 공연볼때 사전정보없이 관람을 했습니다 가상의 제도이니 망정이지 진짜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가족이 타살당했을때 살인자를 사형집행하라고 하면 저 같으면 그 중압감을 못 견딜 것 같아요. 보안과장의 아이들이야기와 사형집행시 입회인제외조항을 들으면서 수긍이 가는건 그 때문 이겠지요 포스터에 있는 글귀가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가장 쉬워보이는 게 실은 가장 어려운 거죠’ 사형수의 마지막을 식사,소원등을 들어주면서 나오는 소소한 웃음코드가 좋네요. 험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사형제에 대해 말이 나올수록 생명의 무게에 다시금 생각게 합니다
– 류주현
극중 캐릭터 들이 다 살아있어 좋았다. 앞부분에 주방에서 도마에 무언가를 써는 사운드가 사실적이지 않아 아쉬웠다. 중간에 사형수가 김치 볶음밥을 먹는 장면이 인상이 깊었으며 마지막에 조명이 환하게 했다가 어두워지는 효과가 좋았다. 전체적으로 흐름이 깔끔하고 내용이 단단하여 좋았던 연극이었다.
– 최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