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 김의경 선생님, 서울연극협회 박장렬 회장, 김태수 감사, 이동준 이사와 한국연극단체협의회의 김성노(한국연출가협회장), 오세곤(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 대표)과 심의위원 3인(김미혜, 김성희, 이은경)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서울연극제 대관탈락으로 인해 벌어진 일련의 사태에 관해 진지하게 논의하여 아래와 같이 합의하였음.
- 그간의 사태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교환으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였음.
- 심의위원들은 서울연극협회와 서울연극제가 처한 현실적인 입장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유감을 표명함. 서울연극협회는 소통부재로 심의위원들의 의도와 역할을 오해한 것에 대해 진정성 있는 유감을 전달함.
- 서울연극제와 한국연극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대의를 모으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연극계를 위하여 공공극장의 운영방안에 대해 점진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음.
* 이번 대화를 통해 연극계 내부에서 더 이상 갈등과 분란을 일으키는 소모적인 논쟁은 종식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