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예술강사 해촉 논란(7)

글_오세곤(극단 노을 예술감독, 순천향대 명예교수) 학교예술강사 제도의 정상화 촉구   우리 헌법은 제9조에서 예술과 예술가에 대해 명시하고 있다. 헌법 제22조 ①모든 국민은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가진다. ②저작자·발명가·과학기술자와 예술가의 권리는 법률로써 보호한다.   ①항에서READ MORE

[리뷰] 코르코르디움 <조조와 양수>

글_홍혜련   계륵(鷄肋). 말 그대로 닭갈비다. 우리에겐 별미인 닭갈비이지만, 본래 고사에 따르면 그 양이 적어 먹자고 덤비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버리기도 아까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애매한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다. 연극 <조조와 양수>는 바로 이READ MORE

[리뷰] (주)연극열전 <네이처 오브 포겟팅>

글_주하영(공연 비평가)   인간의 뇌는 마음을 사용하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변한다. UCLA 정신의학과 교수인 대니얼 J. 시겔은 우리가 주의를 집중하는 방향이나 의도적으로 생각이 머물도록 이끄는 행위들,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평온한 명상을 하는 모든READ MORE

[리뷰] 프로젝트 내친김에 <언덕의 바리>

글_김기란   2023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공연된 <언덕의 바리>(2024.01.06-01.14)는 여성 독립운동가 안경신(安敬信)의 삶을 바리데기에 빗댄 공연이라고 했다. 사실 안경신은 널리 알려진 인물이 아닐 뿐, 잊혀진 독립운동가는 아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된 바 있기READ MORE

[리뷰] 극단 드림플레이<안나전: Hallo 춘향!>

글_배선애(연극평론가)     작품의 부제목이 흥미롭다. ‘외국인이 춘향전을 연기한다면?’ 춘향전을 외국인이? 왜? 무엇 때문에? 어떤 역할로? 호기심이 마구 생겨나는 문장이다. 그만큼 발상이 도발적이기도 하다. 극장을 찾아가면서 기대가 컸지만 한편으로는 염려도 되었다. 명절이면 TV에서READ MORE

[리뷰] 국립극장‧파크컴퍼니 <고도를 기다리며>

글_오세곤(연극평론가)   작년 말부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 중인 <고도를 기다리며>(사무엘 베케트 작, 오경택 연출, 신구 박근형 박정자 김학철 김리안 출연, 2023.12.19.~2024.2.18., 국립극장 달오름극장)는 배우들의 연륜이 과연 어떤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잘 알려준READ MORE

[리뷰] 제8회 늘푸른연극제 <누구세요?>

글_양세라   얼마전 연극 <누구세요?>(박승원 연출, 20214.1.24~28)는 ‘늘푸른연극제’에서 공연되었다. 8회째 진행된 ‘늘푸른연극제’는 원로연극인 가운데 한국 연극사에 기여도가 높은 극작가, 연출가와 배우 외 연극인들을 선정, 그들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연극제다. 이번 연극제에 선정된 극작가인READ MORE

대학로 공공극장 역할 재정립해야 한다

글_채승훈(연극연출가)   1970년대 초반까지 연극을 위한 전용 공공극장은 없었다. 단 하나 충무로5가 골목길, 성만여자상업고등학교 옥상 가건물에 ‘연극인회관’이 있었다. 당시 일반극단은 물론 대학극단 작품들도 거기서 공연되었는데 시설은 열악하였고 화재위험도 매우 컸다. 이후 연극인회관은 1976년READ MORE

독일 극작가 탐방

글_이재진   하우프트만(Gerhart Hauptmann. 1862-1946) 입셉과 더불어 자연주의 연극을 대표하는 극작가이다. <해뜨기 전>으로 1912년 노벨문학상을 탔다. 하우프트만의 작품은 레씽, 실러의 작품들에 비해 자주 무대에 오르지는 않는다. 공간과 시간을 뛰어넘는 보편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자연주의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