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춤추어라 빨간구두야 <고등어>
글_홍혜련(배우, 드라마투르그) 거대한 수조 같은 교실 속, 15살 지호는 그냥 ‘있을’ 뿐이다. 왁자지껄 떠드는 반 아이들 틈바구니에서 지호는 혼자 생각한다. ‘난…
글_홍혜련(배우, 드라마투르그) 거대한 수조 같은 교실 속, 15살 지호는 그냥 ‘있을’ 뿐이다. 왁자지껄 떠드는 반 아이들 틈바구니에서 지호는 혼자 생각한다. ‘난…
글_양세라 <혁명의 춤>(8월 17~27일, 더줌아트센터)은 마치 바로크회화처럼 어두움과 빛의 대비가 강렬했다. 혁명의 순간 빛과 어두움, 여기와 저기, 그들과 우리로 나뉘는 바리케이트의…
글_김충일(연극 평론가) 연극은 항상 우리가 사는 지금의 삶 속에 내장된 문제를 진단하고 드러내는 고밀도의 확대 렌즈이다. ‘사람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담지 않으면서…
글_장용철(극단 작은신화, 좋은희곡읽기모임) 용기있는 진지함과 명랑한 유희의 대립 ‘무엇인가 진지하고 절실한 것을 말하려고 했다’는 것을 직감하고서 오래된 소극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글_김건표(연극평론가, 대경대학교 교수) 연극이 스릴감 있는 복선과 암시, 팽팽한 긴장감과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와 앙상블, 혀를 찌르는 기막힌 반전까지 더해진다면 무대에서 귀신이 출몰하는…
글_임야비(tristan-1@daum.net) 소설가, 서울 신포니에타 기획 및 연출 극단 듀공아, 외계 공작소, 동맹, 아레떼 연출부 드라마투르그 오르간 음향 같은 4막 전주곡은…
“연극을 하면서 숨을 쉬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배우 정윤경 글_김혜정 기자 안녕하세요, 배우님.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이하 <그 순간>)가 며칠 전에…
글_김기란(연극평론가) 쿵짝 프로젝트의 임성현이 쓰고 연출한 <스고파라갈>(2023.08.24-09.17,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은 정확히 80분 공연되었다. 고시(告示)했던 대로 80분의 공연으로 마무리된 점이 인상 깊었던…
예술강사 해고가 아니라 처우개선이 필요하다 글_김광중(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 예술강사분과장) 진흥원의 예술강사 해고지침, 예술강사들의 반발과 정치권의 문제제기 지난 6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글_양세라 문삼화 연출, 공상집단 뚱딴지의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은 여주인공 페스티벌에 참가한 공연이다. ‘여주인공 페스티벌’ 참가 공연은 처음 경험하지만, 연극에서 여성의 역할과 이…
글_김단아(동서울대학교) 극장 내로 들어가면 객석이 총 2개로 분리되어 있고, 어느 위치에 앉느냐에 따라 정면이 달라졌다. 그래서 앉은 위치에 따라 관객들이 받아들이는 게…
글_임야비(tristan-1@daum.net) 소설가, 서울 신포니에타 기획 및 연출 극단 듀공아, 외계 공작소, 동맹, 아레떼 연출부 드라마투르그 앞선 연재에서 분석했듯이 바비에와 카레의 리브레토(대본)은…
글_황윤동(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 대표, 문화예술연구소「점·선·면」소장) ం 사이 (명사) 1. 한곳에서 다른 곳까지, 또는 한 물체에서 다른 물체까지의 거리나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