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의 시대, 카뮈에게 길을 묻다. 《페스트》 글_고수진(연극평론가) 공포는 무지에서 온다고 했던가? 온 세계가 전염병의 공포로 떨고 있다. 병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치료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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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의 인정을 위한 기본 원칙 글_오세곤(연극평론가) 코로나 19 사태와 함께 ‘기본소득’이니 ‘재난수당’이니 하며 논란이 크게 일었다. 여기서 특히 ‘소득’이라는 명칭에 대한…
미하일 레르몬토프 ‘가면무도회’ 글_임야비 인생은 길에 불과하다고 말했소. 하지만 그건 아름다울 동안만이오. 그 아름다움이 오래갈까? 인생은 무도회와 같소. 춤추며 돌다 보면 즐겁고 온통 빛이 나고 밝지… 하지만 집에 돌아와 구겨진 옷을 벗는 순간 모든 건 기억에서 날아가고 피로가 덮쳐 온단 말이오. …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법 배우 남동진 글_선연 김수미(연극평론가) **릴레이톡톡은 오랫동안 대학로 무대에 섰던 배우들을 찾아갑니다. 긴 시간동안 무대를 지켜왔던 그들의 진솔한…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피의 결혼’ Bodas de Sangre 글_임야비(서울 신포니에타 기획 및 연출) 자 갑시다! 사방으로 나눠서, 피의 시간이 다시 왔어요. – 로르카:…
한국 연극 10대 과제 글_오세곤(연극평론가) 정책은 일종의 계획이다. 계획은 현실 그 자체가 아니므로 어떻게 실행하느냐에 따라 맞아떨어지기도 하고 전혀 엉뚱한 결과를…
몰리에르 ‘동 쥐앙’ Dom Juan 글_임야비(서울 신포니에타 기획 및 연출, 극단 동맹 연출부 드라마트루기) 동 쥐앙(Dom Juan)은 몰리에르가 1665년에 쓴 5막의 희곡으로, 그의…
문책의 시효 글_오세곤(연극평론가) 연극계는 블랙리스트와 미투라는 엄청난 일을 겪었다. 아니, 사실은 “겪었다”가 아니라 지금도 “겪고 있다”고 하는 편이 옳다. 왜냐 하면…
몰리에르/륄리 ‘서민 귀족’ Le Bourgeois gentilhomme (2) 글_임야비(서울 신포니에타 기획 및 연출) 서민 귀족은 ‘총체극’이다. 연기, 음악, 무용 중 하나만 빠져도 작품은 맹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