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극단 홍시 <이별의 말도 없이>
글_김충일(연극평론가) 한 시대를 풍미한 유행가 ‘대전 블루스’의 탄생 불꽃을 점화 시킨 장소(大田驛)는 하나의 시간이 머물고 있는 곳이 아니다. 장소는 무수한 시간의 주름을…
글_김충일(연극평론가) 한 시대를 풍미한 유행가 ‘대전 블루스’의 탄생 불꽃을 점화 시킨 장소(大田驛)는 하나의 시간이 머물고 있는 곳이 아니다. 장소는 무수한 시간의 주름을…
글_양세라 겹겹의 흰 프레임 구조물로 춤추듯 연기하는 배우들의 무대 극장에 들어서면, 푸르스름한 빛이 낮게 드리운 낮은 조도 속에서 4개의 정육면체의 겹으로 세워진…
글_주하영(공연비평가) 연극으로 쓰는 소설은 가능할까? 소설을 연극으로 각색하는 경우나 연극에서 소설을 창작하는 과정 혹은 글쓰기 자체를 다루는 작품들은 많다. 하지만 소설의 내레이션을…
글_김정숙(공연문화비평가) 라이어 게임이라는 메타형식 그린피그 역사시비 9월 프로젝트, 김지은 연출의 <라이어 게임>(공연기간: 2024년 9월 6일~25일. 공연장소: 예술공간 혜화)은 ‘교제 폭력’을 소재로…
글_홍혜련 무대 위는 공청회장이다. 리하르트 게르너라는 한 남성을 중심으로 공청회의 사회자와 찬반 양측의 변호사, 전문가 의견을 제시하러 온 법학자, 의사, 종교인이…
글_오판진(연극평론가) 극단 수레무대는 2024년 9월 23일과 24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안톤 체호프의 <곰>과 <청혼>을 각색하여 무대에 올렸다. 이 두 공연의 원작은 사실주의 형식의 소극으로…
글_김충일(연극평론가) 노염(老炎)의 성냄을 이겨낸 도심의 마른 가로수 밑을 지나, 드물게 만난 맑고 서늘한 바람의 맛을 예비하고 있는 9월(09.05~29). 대전 연극의 지킴 터,…
글_김정숙(공연비평가) 숨이 턱턱 막히는 8월의 무더위, 얼린 물 한 병으로 무장한 채 극장에 들어선다. 생각보다 시원하다. 전단지를 보니, “승자의 관점을 거부하고 우리의…
글_홍혜련 공연은 피투성이가 된 로즈(조어진 분)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수십 년 만에 만난 탓에 그를 알아보지 못한 헤이즐(윤미경 분)의 실수로 코피가 났다고는 하지만,…
글_오판진(연극평론가) 극단 학전은 1991년 3월 개관하여 33년 동안 대학로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나 아동극 <우리는 친구다>, <고추장…
글_김충일(연극 평론가) 왜 우린 무대를 찾을까? 무대는 일상을 살아가다가 보지 못한 것을 볼 수 있도록 예술인들이 관객에게 제공하는 일종의 광학기구이다. 이 때…
글_김충일(연극 평론가) 시간 참 빠르다. 삿된 인간의 세계에서 시간은 언제나 정확하게,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흘러 묵묵히 반년을 지나 오늘까지 왔다. 시간은 순환버스와 같다고…
글_오판진(연극평론가) 극단 ‘커브볼’이 제작한 공연 <밈>이 2024년 7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막을 올렸다. 조은주와 황수아 작가가 쓴 희곡을 바탕으로…
글_홍혜련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영유아를 위한, 서커스. 2022년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더 어린 관객을 위한 창작의 과정 공유회”에서 창작그룹 노니가 이…
글_김유빈(연극평론가) 이토록 아픈 비극이 또 있을까. 햄릿 왕자의 처절한 복수심, 그리고 안타까운 사랑. 이 고전은 시대를 넘어 인류의 감성에 끊임없이 떨림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