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협회 운영공간 공연(12월)/ 서울연극협회

예술공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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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델로 니그레도 | 극단 가변

2013/11/20~12/8

평일 8pm | 토 4pm,7pm | 일 3pm | 화 쉼

공연문의 010-2260-0905

원작 W.셰익스피어 | 연출 송형종 | 각색 조현아

배우진(오델로) | 임정은(데스데모나) | 김지수(이아고) | 이문석(캐시오)

전쟁터를 배경으로 오델로는 이중의 전쟁을 치르게 된다. 하나는 실제의 전쟁, 다른 하나는 마음의 전쟁이다. 이아고는 오델로의 눈과 귀를 현혹해 자신만의 절대적 신념으로 무장된 오델로를 데스데모나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객관적인 증거 없이 혼자 상상의 날개를 펼치며 괴로워하게 만든다. 그의 장점인 확고한 태도, 자기 신념에 대한 완전한 헌신이 역설적이게도 그를 니그레도로 몰고 간다. 등장인물 모두 자신의 생각을 맹신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인물들을 점차 파멸의 길로 끌고 가는 원동력이 된다. 오델로의 니그레도가 점점 깊어지면서 오델로, 이아고, 캐시오, 데스데모나의 갈등은 파국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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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박첨지 (꼭두각시놀음) | 극단 미추 & 극단 백수광부

2013/12/9~12/29

평일 8pm | 토 3pm, 7pm | 일 3pm | 월 쉼 (추후 일정 변동 있을 수 있음)

공연문의 02-889-3561

연출 김학수 | 예술감독 손진책

배우 최유송 | 유성진 | 김현중 | 선영욱 | 이반석 | 하동기 | 안연주 | 조재원

악사 김경회 | 민해심 | 윤현호 | 김학수

‘마당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연극 전통의 맥을 이어오는 극단 미추와 배우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험하는 극단 백수광부. 이 두 극단이 만나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인형극을 선보인다.

가부장적 가족제도의 모순과 서민층의 생활상, 양반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조롱, 인형이 극을 진행하기도 하고 악사에게 말을 걸기도 한다. 불합리한 세상을 적나라하게 풍자하기도 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대학로 스타시티 예술공간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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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랩소디 | 극단 진일보

2013/11/8~12/29

평일 8pm | 주말 및 공휴일 3pm, 6pm | 윌 쉼

공연문의 070-4231-3468

작, 연출 김경익

이승우 | 최경석 | 김미선 | 고혜란 | 문현진 | 윤부진 | 이이슬 | 박민지 | 장태민,  | 김도훈 | 김덕우 | 최남욱 | 고은영 | 강은혜

일제 치하의 시골 마을에 ‘유랑극단 아리랑’ 단원들이 도착한다. 공연을 홍보하던 막간극을 하던 중 연극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희준’의 돌발행동 때문에 독립군 혐의를 쓰고 지서로 끌려간다. 악랄한 지서장의 흉계에 미모의 단원 ‘춘심’이가 볼모로 잡히는 조건으로 마지막 공연이 준비된다. 한편 마을의 악명 높은 인간 백정 ‘박살제’는 단원 ‘춘심’에게 난생 처음 사랑을 느끼고, 춘심이와 함께 북간도로 도망가려고 공연장에 도착한다. 그러나 이미 박살제는 마을 사람들의 집단 폭행으로 피범벅이 된 상태고 춘심이를 구하려는 박살제의 난동으로 공연장은 쑥대밭이 되는데 어디선가 들리는 ‘아리랑’ 노랫소리가 있었으니…

 

 

 

설치극장 정美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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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음악극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 조은컴퍼니

2013/11/27~12/12

평일 8pm | 토 4pm, 7pm | 월 쉼

공연문의 02-765-8880

원작 고정욱 | 각색 및 연출 정범철

천재홍(부라퀴) | 김경남(병규) | 정용락(민성) | 최선일(재석) | 백선주(보담) | 신시윤(멀티녀) | 이교엽(멀티남)

최고의 베스트셀로, 연극으로 돌아오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청소년 성장극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폭력 써클 활동을 하던 까칠한 재석이가 어느 날 갑자기 변하기 시작했다. 왜…

 

왕비들 | 연극집단 뮈토스

2013/12/15~12/25

평일 8pm | 15일 7pm | 토, 25일 3pm, 7pm | 일 3pm

공연문의 017–234–9363

작 노르망 쇼레트 | 연출 오경숙 | 번역 드라마터그, 이용복

김수진 | 김현아 | 김민정 | 이도경 | 강정윤 | 레지나 | 원채리

<왕비들>은 미스터리다. 한겨울 밤의 꿈이다. <왕비들>의 대담한 시선과 독창적인 표현은 역사의 제한적인 견해와 유한한 현실을 가로 지르고 시, 의례, 그리고 무의식의 어려운 영역을 껴안는다. 이 작품은 끊임없이 시적이고 낯설게 모호하다. 하지만 언제나 유혹적이다. 언어들은 큰 소리로 말하라고 우리에게 도전한다. 이미지들은 결코 자기들을 설명하지 않고, 절대로 묘사하지 않는다. 하지만 삶, 죽음, 그리고 아마도, 그 너머에 있는 것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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